배우 이연희가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의 후속편의 여주인공 역으로 물망에 올랐다.
최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연희가 6월 말이나 7월 크랭크인 예정인 '조선명탐정' 후속편 '조선명탐정2'(가제)의 여주인공 역에 거론되고 있다. 이에 이연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시나리오를 받고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전편의 배급을 맡은 쇼박스가 이번에도 영화를 진행하며 전작에서 주연을 맡았던 김명민이 출연을 확정했다. 전편에는 배우 한지민이 출연해 기존과 다른 이미지를 선보인 바 있다. 다양한 작품을 쌓아오면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는 이연희가 합류하게 되면 또 다른 매력을 기대해볼 만 하다.
지난 2011년 개봉한 '조선명탐정:각시투구꽃의 비밀'은 478만 명(영화진흥위원회 집계)을 모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1편이 성공한 후 계속 2편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흘러나왔는데 드디어 여름에 촬영에 돌입하게 됐다. 전편의 연출자인 김석윤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한편 이연희는 지난 해 로맨틱코미디 영화 '결혼전야'를 통해 매력을 뽐냈고, 드라마 '미스코리아'로 최근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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