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린 방송사고 동영상 공개에 민망 “반말까지 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4.12 10: 30

배우 최수진의 과거 방송사고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최수린은 지난 11일 방송된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에서 SBS 리포터 활동 시절 방송사고를 냈던 사연을 전했다.
이날 최수린은 “내가 대학졸업 후 리포터를 시작할 때였다. 난생처음 헬기를 타고 서울의 봄을 스케치하는 생방송을 진행하게 됐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처음 타는 헬기에 긴장했는데 갑자기카메라에 빨간불이 들어왔고 카메라 감독님이 나를 발로 쳐서 ‘아!’라고 소리를 지르며 방송을 시작했다. 그런데 ‘알았다’고 반말까지 했다”고 말했다.
최수린은 “방송을 엉망진창으로 해서 불려갔는데 나이도 어리고 무서워서 도망갔다”며 “배우가 된 후에도 한동안 SBS 교양국은 피해다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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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풀하우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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