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그라나다에 일격 허용...0-1 패배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13 07: 19

바르셀로나가 그라나다에 일격을 허용했다.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 주축 선수가 모두 뛰었지만 승리를 놓쳤다.
바르셀로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그라나다와 원정경기서 0-1로 패배했다. 4연승을 달리던 바르셀로나는 이날 패배로 25승 3무 5패(승점 78)를 기록해 레알 마드리드에 밀려 3위에 기록됐다. 그라나다는 11승 4무 16패(승점 37)로 13위에 자리 잡았다.
바르셀로나로서는 충격적인 패배였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와 네이마르, 이니에스타, 세스크 파브레가스, 페드로 등 주축 선수들을 선발로 내세워 그라나다를 몰아쳤다. 하지만 전반 16분 야친 브라히미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일이 꼬였다. 단 한 골이었지만 바르셀로나는 경기가 끝날 때까지 만회하지 못했다.

바르셀로나는 점유율 싸움에서 81-19로 매우 크게 앞섰다. 슈팅 수도 29-5로 5배 이상이 많았다. 그러나 의미 없는 수치에 불과했다. 그라나다의 골키퍼 오레스티스 카르네지스는 바르셀로나의 슈팅을 모두 막아내며 바르셀로나 선수들을 망연자실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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