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50만 돌파에 성공했다.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지난 12일 하루 동안 2만 8,000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1만 5,473명으로 개봉 24일 만에 5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이는 약 49만 명 관객 동원에 성공하며 다양성 영화로서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노예 12년'의 기록까지 제친 것이라 눈길을 끈다.
게다가 '노예 12년'이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과 함께 전국 300개 이상의 스크린에서 상영됐던 것을 감안한다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의 흥행 기록은 놀라운 것.
다양성 영화의 천만 관객이라 불리는 10만 관객 돌파를 넘어 이제 50만 관객까지 돌파한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이 과연 어디까지 올라설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세계 최고 부호 마담 D.의 죽음을 둘러싼 호텔 지배인 구스타브와 로비보이 제로의 미스터리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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