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박시후, 북경국제영화제 참석..특별초청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4.14 15: 05

배우 박시후가 제 4회 북경국제영화제 레드카펫 위를 달군다.
박시후는 오는 16일 중국 북경에서 진행될 ‘북경국제영화제’(Beijing international file festival, BIFF)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 또 한 번 중국 북경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북경국제영화제’는 2011년 북경시와 중국 광전총국이 A급 국제 영화제를 목표로 시작,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행사다. 시작한지 4년밖에 되지 않았지만, 중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국제 영화제로 명성을 얻고 있다.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북경국제영화제’에는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수많은 월드스타들이 현장을 찾아 자리를 빛낼 예정. 이제까지는 영화 ‘타이타닉’의 감독 제임스 카메론과 유덕화, 주윤발, 키아누리브스 등 동서양을 대표하는 제작자와 배우들이 참석했던 바 있다.
박시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로 선정, 영화제 측의 특별 초청을 받았다. 박시후의 중국 영화 첫 주연작인 ‘향기’가 영화제 초청작으로 결정되면서, 박시후를 향한 폭발적인 러브콜이 이어진 것. 중국 영화 ‘향기’는 지난 해 영화 ‘대람호’로 홍콩 금장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제시 창 취이샨 감동의 신작으로 박시후는 한국인 디자이너 강인준 역을 맡아 중화권 라이징 스타인 여배우 천란과 정통 멜로 연기를 담아냈다.
이와 관련 명실공히 한류스타로서 월드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레드카펫을 장식할 박시후의 모습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그런가하면 올 초 중국 전역에 방송되는 안후이TV를 통해 SBS ‘청담동 앨리스’가 방송된 후 현재 중국 내에서는 박시후를 향한 ‘시후 열풍’이 들끓고 있는 상태. 안후이TV는 중국 팬들의 폭발적인 요청으로 인해 박시후의 전작 KBS ‘공주의 남자’를 긴급 편성하기도 했다.
또한 박시후는 중국 내 공신력 있는 언론매체인 ‘시나닷컴’에서 진행 중인 ‘인기 한류스타’ 투표에서도 여느 한류스타들을 제치고 1년 가까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에는 ‘향기’ 촬영을 위해 중국 상해를 찾은 박시후를 환영하기 위해 몰려온 5000여명의 팬들로 중국 상해 푸동 공항 일부가 마비되는 등 ‘시후 쇼크’가 중국을 강타하기도 했던 터. 중국 대륙을 물들이고 있는 ‘시후 열풍’이 입증되면서, 올 여름 개봉될 ‘향기’를 통해 중국 내 불고 있는 ‘시후 열풍’이 어디까지 치솟아 오르게 될 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박시후 소속사 후 팩토리는 “공신력을 가진, 글로벌한 국제 영화제에 초청된 것을 너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류’를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항상 배워나가는 자세를 갖춘 배우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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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팩토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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