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홍명보 감독 요즘 기운 좋다..월드컵 선전 예감"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4.15 11: 49

방송인 김성주가 홍명보 감독의 기운이 좋다며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선전을 예감하고 있음을 드러냈다.  
김성주는 15일 오전 10시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롯데호텔 제주에서 열린 MBC 브라질 월드컵 캐스터&해설위원 기자간담회에서 "성동일이 그런 얘기를 한 적 있다. '일밤-아빠!어디가?'를 할 때 이 프로그램 잘 될 것 같다고 하면서 '성주야 내가 요새 기운이 좋아'라고 말했었다. 그 때는 그 말을 이해 못했는데 요즘 홍명보 감독을 보면서 이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명보 감독의 기운이 좋은 것 같다. 이번에도 런던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는데 약간 믿을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생기더라. 영국을 꺾고 승부차기 끝에 이긴다는 게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홍 감독의 기운이 좋은 게 도와주지 않을까 싶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MBC 브라질 월드컵 중계진으로 활약할 안정환, 송종국, 서형욱 해설위원, 김성주, 허일후, 김나진, 김정근 캐스터가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전과 8강 진출을 응원하기 위해 제주도 한라산 등반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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