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상비 3군' 조대성-최해은, 초등부 3관왕 달성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15 17: 32

'드림팀' 탁구 국가대표 상비 3군의 조대성(서울장충초)과 최해은(인천가좌초)이 초등부 3관왕을 달성했다.
조대성은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초등부에서 단체전, 개인단식, 개인복식 정상에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단체전에서 대전동문초를 3-2로 꺾었던 조대성은 단식에서 우형규(대전동문초)를 3-1로 물리쳤고, 복식에서도 유형규-이정호(대전동문초) 조를 3-0으로 완파했다.
여자 초등부의 최해은도 대회 3관왕에 올랐다. 최해은은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유빈(군포화산초)과 단체전 결승, 복식 결승, 단식 준결승에서 만나 모두 물리치고 3관왕을 차지했다. 신유빈(4학년)은 최해은(6학년)보다 어린 나이이지만 주눅들지 않고 대등한 경기를 펼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대성과 최해은, 신유빈 등이 소속된 국가대표 상비 3군은 '드림팀'으로 불리며, 대한탁구협회에서 미래 한국 탁구를 위해 유소년 선수들을 키우기 위해 구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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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성-최해은 / 대한탁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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