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날 4위 도약, 웨스트햄에 3-1 역전승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4.16 07: 19

아스날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물리치고 4위로 올라섰다.
아르센 웽거 감독이 지휘하는 아스날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웨스트햄과 홈경기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4경기서 2무 2패로 주춤했던 아스날은 다시 승리를 추가하며, 20승 7무 7패(승점 67)가 돼 1경기를 덜 치른 에버튼(승점 66)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웨스트햄(승점 37)은 11위에 머물렀다.

아스날은 전반 40분 웨스트햄의 매튜 자비스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당황하지는 않았다. 아스날은 불과 4분 뒤 루카스 포돌스키가 산티 카소를라의 도움을 받아 동점골을 만들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동점골을 넣은 아스날은 탄력을 받았다. 후반 초반부터 거센 공격을 펼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10분에는 올리비에 지루가 추가골을 넣으며 승부를 역전시켰고, 후반 33분에는 포돌스키가 한 골을 더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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