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자님' 필더, '텍사스 이적 첫 홈런'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4.04.16 12: 29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32)가 '추신수 데이'를 맞아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 4타수 1안타를 쳤다. 지난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이어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한 추신수는 그러나 시즌 타율이 2할8푼9리에서 2할8푼6리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이날은 텍사스 구단이 지정한 '추신수 데이'로 경기 전 14세 이상 입장 관객 1만5000명에게 추신수 이름과 등번호 17번이 적힌 티셔츠를 무료로 나눠줬다. 자신의 날을 맞아서 안타 행진을 재개한 추신수의 활약 속에 텍사스도 5-0으로 승리, 시즌 7승7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2회말 무사에서 텍사스 프린스 필더가 솔로포 날리고 더그아웃에서 기뻐하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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