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롯데 챔피언십’ 하와이 개막, 박인비 등 별들의 진검승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6 13: 15

롯데(회장 신동빈)가 개최하는 ‘LPGA 롯데 챔피언십’이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이하 한국시간) 하와이 오하우섬 코올리나 골프클럽에서 그 세번째 막을 올린다.
2012년에 신설된 LPGA 롯데 챔피언십은 하와이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LPGA대회로서 명실상부 LPGA TOP랭커들이 출전하여 전 세계 161개국의 시청자들에게 멋진 기량을 선보인 대회였다.
이번 대회는 상금 170만불(약 20억 원)을 놓고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 HSBC 위민스 챔피언스 우승자 폴라크리머, 혼다 LPGA 타일랜드와 KIA 클래식 우승자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리디아 고, 유소연, 최나연 그리고 초대 챔피언 미야자토 아이 등 LPGA 스타 골퍼들을 비롯해 LPGA 상금랭킹 TOP 선수들이 참가하여 우승컵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외에 동갑내기 국가대표 3인방인 KLPGA 상금왕 장하나(KT), 2013년 롯데마트 여자오픈 우승자 김세영(미래에셋), 김현수(롯데마트), 2014년 국가대표 에이스 이소영이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하여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스타 플레이어들의 화려한 경기력과 더불어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로는 한국 여자 프로 골프 새로운 스타로 자리매김한 김효주(롯데)와 LPGA 최연소 우승기록과 함께 LPGA 골프스타 반열에 오른 리디아 고, KLPGA 여제 장하나가 LPGA 대회에서의 첫 진검 승부에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진다.
또한 LPGA 타일랜드에서 뼈아픈 역전우승을 허용했던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13일 열렸던 퀄리파잉을 통해 출전권을 획득해 골프팬들의 이목이 집중된다. 본 대회는 17일부터 4일간 진행되며, 총 72홀의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뤄진다. 2014 LPGA 롯데 챔피언십은 국내 주관 방송사인 J골프를 통해 생중계 된다.
dolyng@osen.co.kr
KLPGA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