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홍,'어이쿠!'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4.16 21: 24

16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1사 1루 KIA 안치홍이 한화 김태완의 내야 땅볼때 3루 박기남이 던진 송구를 잡아 1루주자 한화 송광민을 포스아웃으로 잡아내고 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승 사냥에 나선다.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출신 홀튼은 올 시즌 3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를 거뒀다. 0.45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완벽에 가깝다.

지난달 29일 삼성전(6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과 4일 두산전(7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승리로 장식한 뒤 10일 넥센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에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데뷔 첫 패를 떠안았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를 선발 출격시켜 설욕에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1패(평균자책점 4.41). 지난달 30일 롯데전서 국내 무대 첫 승(5⅔이닝 2실점)을 신고한 뒤 5일 SK전서 5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첫 고배를 마셨다. 10일 NC전서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2승 사냥에는 실패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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