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박병호, “타격감 더 끌어 올리겠다”
OSEN 선수민 기자
발행 2014.04.16 21: 49

[OSEN=잠실, 선수민 인턴기자] “타격감 끌어올려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
넥센 히어로즈가 16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5-2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달렸다. 그동안 득점권에서 침묵했던 박병호가 1회 2타점 적시 2루타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경기 후 “득점권에서 타점이 잘 나오지 않아 마음고생을 했는데 결승타점이 나왔고 팀도 이겨서 기쁘다”고 말했다. 덧붙여 “타격 밸런스가 아직 좋을 때의 느낌이 아니다”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기위해 연구 중"이라고 전했다.

박병호는 마지막으로 “다른 선수들이 잘 해줘서 연승하고 잇는데 나도 앞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타점 1위에 올랐던 박병호는 올 시즌 유달리 타점과 인연이 없었다. 그는 16일 LG와의 경기 전까지 홈런을 제외하면 안타로 만들어 낸 타점이 없었다. 하지만 16일 경기에서 2루타 2개 포함 팀의 결승타점을 만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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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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