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근우,'승리가 보인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4.16 21: 48

16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열렸다.
8회초 2사 2,3루 한화 정근우와 김태완이 이용규의 안타로 득점을 올린 뒤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데니스 홀튼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3승 사냥에 나선다. 일본 프로야구 다승왕 출신 홀튼은 올 시즌 3차례 마운드에 올라 2승 1패를 거뒀다. 0.45의 평균 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완벽에 가깝다.

지난달 29일 삼성전(6이닝 4피안타 3볼넷 6탈삼진 1실점)과 4일 두산전(7이닝 3피안타 3볼넷 4탈삼진 무실점)을 승리로 장식한 뒤 10일 넥센전에서는 7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에도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해 데뷔 첫 패를 떠안았다.
이에 맞서는 한화는 외국인 투수 케일럽 클레이를 선발 출격시켜 설욕에 나선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1패(평균자책점 4.41). 지난달 30일 롯데전서 국내 무대 첫 승(5⅔이닝 2실점)을 신고한 뒤 5일 SK전서 5⅔이닝 5실점으로 무너지며 첫 고배를 마셨다. 10일 NC전서 5이닝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했으나 2승 사냥에는 실패했다./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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