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결승타’ 김태군, “무조건 공이 보이면 돌리려 생각”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16 22: 59

"무조건 공이 보이면 돌려야겠다는 생각이었다."
NC 포수 김태군이 결승타를 터뜨리며 팀의 단독 1위 수성에 공헌했다.
김태군은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의 팀 간 2차전에서 연장 10회 1사 2루에서 롯데 왼손 투수 이명우를 상대로 결승 적시타를 때렸다. 팀은 8-7로 이겼고 단독 1위를 질주했다.

경기 후 김태구은 “팀 연승해서 기쁘다”며 “무조건 공이 보이면 돌려야겠다는 마음으로 했다. 운이 좋게 정타를 맞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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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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