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세월호, 해경 "새벽 1시부터 집중 수색작업 재개"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4.17 00: 26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진도 해상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육,해, 공군 및 경찰 병력이 총력을 다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새벽 1시부터는 집중 수색작업이 재개될 예정이다.
해경은 17일 조수 간만의 차가 줄어드는 새벽 1시부터 본격적인 구조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때부터 집중적으로 조명탄을 쏘면서 새벽 2시까지 집중 수색을 벌이고, 밤샘 구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또 사망사 4명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의하면 16일 목포 한국병원으로 운구된 시신 두 구가 안산 단원고 2학년 권오천 군과 임경빈 군인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2명의 사망자는 단원고 2학년 정차웅 군과 여객선 승무원 박지영 씨로 확인되며 사망자들의 신원이 모두 확인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오후 11시 30분 기준 발표에 의하면 총 탑승 인원이 462명이고, 175명이 구조된 가운데 4명이 사망했다. 여전히 283명이 실종상태다.
17일 자정 기준 세월호 탑승객은 462명으로 발표됐으나, 전날부터 추정 인원이 계속 번복돼 정확한 인원 수 인지는 확실치 않다.
한편 해경에 의하면 16일 오전 8시 58분 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됐다. 세월호는 인천에서 제주로 향하던 중이었다. 
진도 해상 세월호 여객선 침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도 세월호 여객선 침몰, 제발 구조되길, 얼른 실종자들이 구조되길"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망자가 더 늘지 않길 바란다"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구조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구조되길..모두 무사하길" "진도 여객선 침몰, 제발 구조되길, 안타깝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인명피해 더는 없었으면"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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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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