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로맨스', 진도 여객선 침몰 특보로 첫방 연기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17 01: 09

1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던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이 결방됐다.
당초 KBS측은 “KBS 2TV에 편성된 프로그램은 모두 정상 방송된다. 대신 KBS 1TV는 여객선 침몰과 관련한 뉴스 특보를 확대 편성해 오는 17일 새벽까지 방송한다”고 공지하며 '골든크로스'와 '두근두근 로맨스 30일‘ 등을 그대로 방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바라며 전 국민이 세월호 구조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상황. 결국 KBS측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방송 관계로 '골든크로스'는 쉽니다. 양해바랍니다"라는 자막으로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 결방 사실을 알리고 '특집 KBS 뉴스9'를 내보냈다.

한편 3부작으로 제작된 '두근두근 로맨스 30일'은 각자 다른 삶을 살아온 세 쌍의 남녀가 매칭을 통해 짝을 이루고 30일간 다섯 가지의 룰을 지키며 연애하는 모습을 공개하는 리얼 연애 관찰 프로그램으로 정다은 아나운서와 박준규의 아들 박종찬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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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로맨스 30일' 예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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