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베이징 모터쇼'서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테스트 영상 공개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17 14: 10

인피니티의 새로운 고성능 스포츠 세단 주행 성능이 영상으로 공개된다.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Infiniti Motor Company Ltd.)는 오는 20일 개막되는 '2014 베이징 모터쇼(오토 차이나 2014)'에서 고성능 스포츠 세단 'Q50 오 루즈(Q50 Eau Rouge)' 프로토타입의 테스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최고출력 560hp에 달하는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의 테스트는 4년 연속 F1 세계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Sebastian Vettel)이 직접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티의 퍼포먼스 디렉터(Director of Performance)로도 활약하고 있는 베텔은 차량의 핸들링 및 주행 정밀도 등 퍼포먼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항목에 대한 전방위적 테스트를 진행했다.

뿐만 아니라 테스트 과정에서 베텔이 제시한 의견은 프로토타입 개발 프로그램의 다음 단계인 차량의 구성과 패키징, 내구성 등의 완성 과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2014 베이징 모터쇼'와 인피니티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인 테스트 영상의 미리보기 버전은 인피니티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는 20일 베이징 모터쇼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 최고의 퍼포먼스 카를 만들겠다는 브랜드의 의지를 담은 'Q50 오 루즈'는 지난 2월 국내 출시된 '더 뉴 인피니티 Q50(The new Infiniti Q50)'을 기반으로 탄생한 고성능 스포츠 세단이다.
'Q50 오 루즈'는 지난 1월 '2014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으며 F1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적용된 모델이다. 이후 '2014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고출력 560hp, 최대토크 61.2kg.m의 성능을 제공하는 3.8L V6 트윈 터보 차저 엔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0-60mph 도달 시간은 4초 미만, 최고 시속은 약 290km/h에 달하며 전∙후륜 50:50까지 토크 배분이 가능한 상시 4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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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50 오 루즈 프로토타입./ 인피니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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