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방자전·마셰코3’ 등 케이블 채널 추가 결방 ‘확정’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4.04.17 16: 01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추가 결방 되는 케이블 프로그램 리스트가 공개됐다.
CJ E&M 측은 17일 오후 tvN ‘현장토크쇼-택시’, ‘근대가요사 방자전’을 결방한다고 밝혔다. 이어 19일 ‘노래로 응답하라 응급남녀 편’도 결방, ‘리틀빅히어로’ 및 여타 드라마로 대체 편성 될 예정이다.
올리브TV는 ‘마스터 셰프 코리아3’ 첫 방송을 연기한다. 오는 19일 방송 예정이었던 ‘마스터 셰프 코리아3’은 현재 첫 방송 일정을 논의 중이다. 18일 진행 예정이었던 제작발표회 역시 전면 취소 됐다. 이 외에도 17일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 ‘노오븐 디저트’, 20일 ‘맛있는 19’ 등이 결방된다.

XTM은 20일 ‘더 벙커3’을, 수퍼액션은 20일 ‘UFC 베우둠 vs 브라운 생중계’를, 투니버스는 18일 ‘난감스쿨2’를 결방 리스트에 올렸다.
앞서 CJ E&M 측은 tvN ‘감자별’, ‘SNL 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Mnet ‘엠카운트다운’, ‘엠카운트다운 비긴즈’, '블락비의 개판 5분전'의 결방을 공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도 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5명 가운데 17일 오후 3시 기준 생존자는 179명, 사망자는 9명이다. 현재 287명이 실종된 상태다.
sara326@osen.co.kr
CJ E&M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