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벌써 두번째 칸 레드카펫..어린나이 '놀라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4.17 19: 48

배우 김새론이 아직 어린 나이에도 벌써 두 번째로 칸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제67회 칸영화제 측은 17일(현지시각),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영화 '도희야'가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고 발표했다.
'도희야'는 외딴 바닷가 마을에 좌천돼 내려온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분)이 폭력에 홀로 노출된 14세 소녀 도희(김새론 분)를 만나 그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다 오히려 도희의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 분) 때문에 위기에 빠지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로써 김새론은 지난 2009년 영화 '여행자'를 통해 칸을 찾은 뒤 또 한 번 칸의 레드카펫을 밟게 되는 거라 성인배우도 힘들다는 칸 입성을 1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두 번 이루는 영예를 안게 됐다.
김새론과 함께 출연한 배두나, 송새벽 역시 칸을 찾을 가능성 역시 높아 영화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도희야'와 함께 칸영화제 공식 초청된 영화 '표적'의 류승룡도 칸영화제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제67회 칸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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