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참사 이틀째 지상파3사 뉴스, 통합 시청률 34.1%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4.18 08: 06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2일째는 지난 17일 지상파 3사의 간판 뉴스프로그램 시청률이 총 30%를 넘어섰다. 지난 16일보다는 낮은 수치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17일 MBC '뉴스데스크', SBS '8시 뉴스', KBS 1TV '뉴스9'의 전국 시청률 총합은 34.1%였다. 16일 방송된 '뉴스9'이 15.9%, '뉴스데스크' 10.6%, '8시뉴스' 10.6%로 총 시청률이 37.1%였던 것과 비교하면 4%포인트 낮아졌다.
이날 이 프로그램은 2시간으로 확대편성돼 전파를 탔다. 오후 9시부터 10시 58분까지 방송된 '뉴스9'이 13.8%로 가장 높았고, 오후 7시 55분부터 9시 50분까지 편성됐던 '8시뉴스'가 11.0%로 뒤를 이었다.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전파를 탄 '뉴스데스크'는 9.3%의 시청률을 보였다.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사망자에 대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에서는 모든 예능, 드라마 방송을 전면 중단하고 '뉴스특보' 형태의 여객선 침몰 사고현장 특보 방송체제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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