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18일 예능·드라마 올스톱…"실종자 무사귀환 기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4.18 08: 17

케이블 방송도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의 결방 행렬에 동참,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 희생자들을 애도했다.
CJ E&M 측은 18일 예정된 Mnet '트로트엑스' '뜨거운 순간 엑소'(첫방송), 온스타일 '솔드아웃' '스타일로그', 투니버스 '난감스쿨2' 등을 결방한다.
이는 앞서 지난 17일 tvN '택시' '방자전' '감자별' Mnet '엠카운트다운' '엠카운트다운 비긴즈' '블락비의 개판 5분전', 올리브TV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식' '노오븐 디저트' 등에 이은 결방 조치다.

이같은 케이블 대표 프로그램 결방은 오는 19~20일에도 계속될 예정. 19일에는 tvN '노래로 응답하라 응급남녀 편' 'SNL코리아' 올리브TV '마스터셰프 코리아'(첫방송),  20일에는 tvN '코미디빅리그', 스토리온 '아트스타코리아', XTM '더 벙커', 올리브TV '맛있는 19' 등이 결방된다.
결방에 대한 채널 공백은 교양 프로그램 및 드라마 재방송 등으로 대체된다. 또한 케이블 영화채널 역시 재난영화를 방송 라인업에서 전부 제외시켰다.
CJ E&M 측 관계자는 이같은 결방 소식을 전하며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한다"는 말과 함께 여객선 사고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한편 대한민국 음악·방송·영화계는 지난 16일 발생한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사고 희생자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예정됐던 일정들의 취소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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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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