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덕희,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 4강행...복식은 결승 진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8 11: 27

이덕희(15, 마포고, 현대자동차-KDB금융그룹 후원)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아시아 주니어 챔피언십 단식 4강에 안착했다. 복식에서는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주니어 세계 랭킹 6위인 이덕희는 지난 17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8강서 후쿠다 소라(주니어 73위, 일본)를 2-0(7-5, 7-6)으로 제압했다. 이덕희는 복식 파트너인 정웨이창(주니어 60위, 중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편 함께 출전한 정윤성(주니어 53위, 양명고)도 수미트 나갈(주니어 106위, 인도)을 2-0(6-4, 6-2)으로 완파하고 단식 4강에 올랐다. 정윤성은 오니시 겐(주니어 37위, 일본)과 4강서 격돌한다.

한편 이덕희-정웨이창은 복식 4강에서 가토 소마(일본)-오니시 겐을 2-1(6-1, 2-6, 10-5)로 꺾고 결승에 진출해 후쿠다 소라-오치 마코토(일본)와 우승컵을 놓고 자웅을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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