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박종환 징계, 다음주 초까지 확정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8 15: 14

성남FC는 지난 16일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 도중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과 관련해 박종환 감독에 대한 최종 징계를 다음주 초까지 확정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성남은 또 "박종환 감독은 오는 19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리는 부산아이파크와의 K리그 클래식 9라운드에서 벤치에 앉지 않는다"고 밝혔다.
성남FC는 정확하고도 신속한 진상조사로 빠른 시일 내에 이번 일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박 감독은 지난 16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균관대와 연습경기 전반전 도중 미드필더 김성준과 신인 김남권의 안면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당 장면을 목격했다는 팬이 17일 성남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리면서 사태가 알려졌다.
박 감독은 이후 성남을 통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이번 일로 선수단 사기가 떨어지지 않길 바란다. 대단히 송구스런 마음이다"라고 심경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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