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7회에 무너지네'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4.04.18 20: 59

18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1사 3루 KIA 양현종이 SK 조동화에게 1타점 3루타를 허용한 뒤 강판되어 더그아웃으로 들어오고 있다.
김광현은 3경기에서 1승2패 평균자책점 3.57을 기록 중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성적은 썩 좋지 않지만 어깨 상태가 좋아 시작부터 강속구를 던지고 있다. 특히 KIA를 상대로 강했다. 김광현의 통산 KIA전 성적은 26경기에서 15승6패 평균자책점 2.76이었다.

양현종은 3경기에서 2승1패 평균자책점 0.45의 사실상 완벽투를 펼쳤다. 이번 경기에서도 좋은 투구를 펼친다면 팀의 5할 승률 회복에 디딤돌을 놓을 수 있다. 다만 SK를 상대로 통산 30경기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3.96을 기록해 다소 약했던 것이 변수다.
두 선수는 세 차례 맞대결을 벌인 바 있다. 김광현은 양현종과의 세 차례 맞대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3.00으로 잘 던졌다. 반면 3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7.27에 그쳤던 양현종은 설욕을 노리고 있다./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