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룡 감독, "득점 찬스 살리지 못해 아쉽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4.04.18 21: 56

한화 김응룡 감독이 타선의 집중력 부재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1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 홈경기에서 2-5로 패했다. 5승11패가 된 한화는 승률 3할1푼3리로 이날 6연패를 끊은 LG(4승9패1무, 승률 .308)에 근소하게 앞서 최하위로 떨어지지 않은데 만족했다.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내일 경기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한화는 정근우가 3안타, 송광민과 이양기가 2안타씩 쳤으나 잔루 7개를 남기며 2득점에 그쳤다. 이용규와 정현석이 찬스에서 병살타를 하나씩 때리며 공격의 흐름이 끊겼다. 2회와 9회를 제외하면 매회 주자가 나갔지만 홈을 밟은 주자는 2명 뿐이었다.

한화는 19일 LG전 선발로 좌완 유창식을 내세워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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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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