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이승엽 스리런이 승리의 원동력"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4.18 22: 31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모처럼 활짝 웃었다.
삼성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투타 완벽 조화 속에 9-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배영수는 6⅓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고 야마이코 나바로, 채태인, 이승엽은 나란히 대포를 가동했다. 15일 대구 두산전 이후 연패 탈출.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배영수가 1회 2실점했지만 잘 던졌다. 타선에서는 나바로와 채태인이 홈런을 때려 동점을 만든 게 큰 힘이 됐다"며 "이승엽의 3점 홈런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NC는 11일 잠실 LG전 이후 연승 행진을 '5'에서 멈췄다. 선발 이재학은 4이닝 5실점으로 시즌 첫 패를 떠안았다. 김경문 NC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윤성환, NC는 이민호를 19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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