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프리뷰] ‘통산 첫 선발’ 이민호, 5선발 가능성은?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19 06: 03

NC 다이노스 우완 이민호(21)가 통산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이민호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2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프로통산 선발 데뷔전이다. 이민호가 5선발 찾기에 고심 중인 NC에 희망을 던질지 주목된다.
이민호는 지난해 1승 3패 10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마무리 투수와 필승조를 맡았고 롱릴리프 임무도 소화했다. 하지만 선발 등판은 없었다. 지난 시즌 8월 22일 목동 넥센전에서 소화한 5⅓이닝(1실점)이 개인 최다 이닝 투구. 이날 기록한 투구수 65개도 개인 최다였다.

NC는 외국인 선수 보유 혜택이 사라지는 내년 시즌을 대비해 5선발 찾이게 공을 들이고 있다. 이성민과 노성호, 이태양 등은 기회를 부여받았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성적표를 받지 못했다. 이민호는 홍성용과 원종현 등 불펜이 가세하면서 선발 기회를 잡았다. 통산 첫 산발 등판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삼성은 우완 기교파 윤성환(33)이 나선다. 윤성환은 N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수확한다. 올 시즌 3경기에 등판해 2패 평균자책점 3.72를 기록 중인 윤성환은 아직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4경기 만에 첫 승을 따낼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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