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첼시, 테리-람파드-콜과 재계약 희망"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9 07: 42

첼시가 존 테리(34), 프랑크 람파드(36), 애슐리 콜(34) 등 팀의 레전드 스타들과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ESPN은 스티브 홀랜드 수석코치의 말을 인용해 "첼시가 테리, 람파드, 콜과 향후 몇 주 동안 재계약을 마무리하길 희망하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홀랜드 코치는 또 테리의 연봉 삭감에 대한 보도도 부인했다. 앞서 영국 언론은 첼시가 테리에게 연봉을 절반 삭감하는 재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홀랜드 코치는 테리의 뛰어난 경기력을 칭찬하며 이를 부인했다. 테리는 올 시즌 모든 대회서 43경기에 출전해 첼시의 짠물수비를 진두지휘했다.
홀랜드 코치는 "테리는 뛰어난 시즌을 보내고 있다. 우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수비 부문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내고 있는데 테리는 중요한 거의 모든 경기서 나왔다"고 엄지를 들어올렸다.
홀랜드 코치는 또 "테리가 첼시에 남길 원하고, 첼시도 테리가 이곳에 남길 원한다"면서 "그래서 향후 몇 주 동안은 우호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다"고 전했다.
홀랜드 코치는 "일반 선수들에겐 그렇게 하지 않지만 첼시를 위해 오랜 시간 동안 헌신한 람파드와 콜도 테리와 같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테리와 람파드는 첼시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10년 넘게 활약해왔다. 콜도 지난 2006년 아스날에서 둥지를 옮긴 뒤 줄곧 첼시에서만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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