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아스날, UCL 진출 실패시 최대 25% 임금 삭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9 11: 07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아스날 선수들이 다음 시즌 임금 삭감의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할 경우 감봉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올 시즌 승점 67점으로 리그 4위에 올라 있다. 5위 에버튼(승점 66)에 턱밑 추격을 허용하고 있다. 한 발자국만 잘못 디디면 밥 먹듯이 나가던 UCL 무대가 남의 잔치가 될 수 있다.

이 매체는 "아스날 선수들이 17시즌 만에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지 못할 경우 최대 25%의 임금 삭감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스날은 오는 20일 밤 헐 시티 원정길에 올라 리그 35라운드를 치른다. 경쟁팀 에버튼은 21일 새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안방으로 불러들인다.
향후 일정은 아스날이 조금 더 낫다. 오는 2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전(9위)을 시작으로 5월 4일 웨스트 브로미치(16위)를 홈에서 상대하고, 5월 11일 노리치 시티(17위) 원정길에 오른다. 반면 에버튼은 사우스햄튼(8위, 원정), 맨체스터 시티(3위, 홈), 헐 시티(13위, 원정) 등 어려운 상대들을 차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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