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오승환, 압권의 3세이브였다"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4.19 13: 02

"압권의 세이브였다".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 투수 오승환(32)이 지난 18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 투구로 4-2 승리를 지켰다. 시즌 3세이브이자 평균자책점도 3.38로 낮췄다. 한신은 오승환의 완벽한 세이브 덕택에 2연패에서 벗어났다.
두 점차로 앞선 가운데 9회 등판한 오승환은 4번타자 블라드미르 발렌틴을 4구만에 1루수 뜬공으로 요리했다. 이어 5번 유헤이는 컷 패스트볼로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날 홈런을 터트린 하타케야마를 돌직구를 던져 방망이를 헛돌리게 만들었다.

볼 15개를 던져 상대의 중심타자들을 퍼펙트로 처리했다. 시즌 개막후 가장 깔끔한 구원 성공이었다.  경기후 오승환은 "일본에 와서 가장 좋았다"고 만족한 표정을 지었다. 는 '오승환이 압권의 세이브를 올렸다'고 평가하고  "앞으로 점점 기세를 이어가겠다'는 오승환의 말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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