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수아레스-제라드 등 올해의 선수 후보 6인 발표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4.19 14: 05

잉글랜드 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24년 만에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리버풀 선수들이 3명이나 포함됐다.
PFA는 19일(한국시간) 2013-2014시즌 올해의 선수 후보 6명을 선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리버풀이 절반인 3명의 선수의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 루이스 수아레스(27), '리버풀의 심장' 스티븐 제라드(34), 득점 2위 다니엘 스터리지(25)가 나란히 후보에 포함됐다.

이들 외에는 에당 아자르(23, 첼시), 야야 투레(31, 맨체스터 시티), 아담 랄라나(26, 사우스햄튼)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는 역시 수아레스다. 징계로 올 시즌 초반 5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29골 11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리버풀 캡틴 제라드도 유력 후보다. 남다른 리더십으로 10골 13도움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선두를 이끌고 있다.
한편 스터리지와 아자르는 올해의 영플레이어상 후보 6명에도 포함됐다. 이들과 함께 라힘 스털링(20, 리버풀), 로스 바클리(21, 에버튼), 아런 램지(24, 아스날), 루크 쇼(19, 사우스햄튼) 등도 이름을 올렸다. 수상자는 오는 27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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