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2개가 솔로' LA 다저스,연장승부 ARZ에 무릎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4.04.19 15: 58

LA 다저스가 연장 접전 끝에 애리조나에 무릎을 꿇었다.
다저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경기서 잭 그레인키가 호투했으나 타선이 제때 터지지 않으며 2-4로 패했다. 이로써 LA 다저스는 애리조나전 연승을 5에서 마감했다.  시즌 10승7패. 애리조나는 시즌 5승(14패)째를 수확했다.
선발 그레인키가 총 105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3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잘 막으며 애리조나 선발 웨이드 마일리와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다. 타선에선 스캇 밴 슬라이크가 0-1로 뒤진 7회말 동점 솔로포을 터트렸다.  이어 1-2로 뒤진 가운데 9회말 후안 유리베의 극적인 솔로홈런으로 승부를 연장으로 몰고갔다.

승부는 12회초 결정났다.  애리조나가 A.J. 폴락의 2루타와 클리프 페닝턴의 몸에 맞는 볼로 찬스를 만들었고, 1사 2, 3루서 애런 힐의 2타점 중전안타로 승기를 잡았다. 애리조나는 12회말 선발진에 자리했던 트레버 케이힐을 마운드에 올렸고, 케이힐은 삼자범퇴로 세이브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8회말 공격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푸이그가 볼넷으로 출루하고 곤살레스도 고의 4구로 1루를 밟았다. 하지만 다저스는 2사 1, 2루 찬스서 맷 켐프가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점수를 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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