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세이브’ 오승환, 야쿠르트전서 4세이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4.19 17: 35

한신 타이거스 마무리투수 오승환(32)이 시즌 4세이브를 올렸다.
오승환은 19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 9회초 마운드에 올라 2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총 26개의 공을 던졌고 최고 구속은 150km를 찍었다. 평균자책점은 3.38에서 3.00으로 떨어졌다.
오승환은 첫 타자 나카무라 유헤이를 몸에 맞는 볼로 출루시켰다. 그러나 이마나미 다카히로를 5구 직구로 좌익수 플라이, 이와무라 아키노리를 좌익수 플라이아웃으로 잡았다. 야마다 데쓰토는 풀카운트 9구 승부 끝에 볼넷. 2사 1, 2루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아이카와 료지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세이브에 성공했다.  

오승환의 세이브에 힘입어 한신은 야쿠르트를 7-5로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한신은 시즌 12승(8패)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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