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메르테자커, 한국어로 "기적을 빕니다" 세월호 애도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4.04.19 20: 03

"기적을 빕니다."
프리미어리그 선수들도 세월호 침몰 참사 애도 물결에 동참했다.
아스널의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가 18일과 19일(한국시간) 자신의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월호 침몰 관련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페어 메르테자커(29·아스널)는 "세월호 사고로 충격을 받았을 한국에 계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올립니다"라며 영어로 위로의 말을 보냈고, 이 뒤에 곧바로 "기적을 빕니다"라고 한국어로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했다.
이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구자철과 박주호의 소속팀인 마인츠 등 명문클럽들에서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실종되신 학생, 승무원분들, 그리고 구조 작업을 하고 계신 모든 분들의 무사 귀환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며 응원의 글을 게재했다.
한편 페어 메르테자커의 기적을 빕니다 기원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적을 빕니다, 응원 고맙다" "우리도 정말 기적을 빕니다" "기적을 빕니다 기원에 힘입어 구조에 탄력을 받았으면 좋겠다" "기적을 빕니다. 제발"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페어 메르테자커 페이스북.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