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희선, 고인범에 물벼락 수모..이서진 버럭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19 20: 30

김희선이 고인범에게 물벼락을 맞는 수모를 겪었다. 이서진은 이 모습을 본 뒤 김희선에게 화를 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19일 오후 8시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차해원(김희선 분)이 오치수(고인범 분)에게 물을 맞는 수모를 겪었다.
이는 오승훈(박주형 분)을 꼬셔서 복수의 대상인 오치수의 목을 조르기 위한 해원의 계획이었다. 해원은 오치수에게 "내가 승훈 오빠의 아내로 부족한 것이 대체 무어냐"고 따져 물었고, 이를 승훈이 듣게 만들었다.

이에 화가 난 치수는 해원에게 물을 쏟았고, 마침 오치수의 집에 방문했던 강동석(이서진 분)이 이를 목격했다.
해원은 동석을 본 뒤 당황해 문을 나섰고, 동석은 해원에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동석은 "오승훈을 이용해서 적진에 들어간다. 며느리가 되서 오치수의 약점을 캐내 목을 조른다. 이게 너의 계획이냐"며 "이런 계획 때문에 너의 인생을 바친 것이냐. 이 등신아. 몇년 동안 이렇게 한 것이냐"며 소리를 높였다.
동석은 화를 내며 해원을 나무랐지만, 물을 맞은 해원의 얼굴을 닦아주며 해원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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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좋은시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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