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 시청률, 나홀로 방송 불구 하락세..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4.20 11: 12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이 진도 여객선 참사 속에도 정상 방송됐으나 시청률은 하락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9일 방송된 '참 좋은 시절' 17회는 전국 기준 19.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4.1%)보다 4.7%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참 좋은 시절'은 주말극 중 유일하게 정상적으로 전파를 탔다. 지상파 및 종편, 케이블 채널 등 방송가는 참사 이후 주요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등을 결방하며 특보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전파를 탄 '참 좋은 시절'은 전국민적인 애도 분위기와 맞물려 불가피한 시청률 하락세를 만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방송된 '참 좋은 시절'에서는 강동희(옥택연 분)가 강동주(홍화리 분)와 강동원(최권수 분)에게 자신이 친 아빠라는 사실을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참 좋은 시절'은 20일에도 정상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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