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일목-한승혁,'만루 위기 탈출 좋았어!'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20 15: 40

20일 오후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
5회말 2사 만루에서 KIA 한승혁이 SK 박재상을 삼진으로 처리하고 더그아웃으로 가며 차일목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KIA는 한승혁(21)을 선발로 내세웠다.

한승혁은 올 시즌 5경기(선발 1경기)에서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 중이다. 불펜에서 비교적 좋은 공을 던졌고 결국 선발 기회를 얻었다.
통산 SK를 상대로는 6경기에 나가 7⅔이닝 동안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7.04를 기록 중이다. 두 번째 선발 등판에서도 가능성을 보이며 5선발 자리에서 눈도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 싹쓸이를 노리는 SK는 조조 레이예스(30)를 선발로 내세웠다. 레이예스는 올 시즌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6.23을 기록 중이다.
KIA를 상대로는 강한 모습이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난해 3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으나 20이닝을 소화하며 1패 평균자책점 2.25로 비교적 잘 던졌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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