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극 있고 예능 없고..'참좋은'·'정도전' 정상 방송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4.20 15: 59

진도 여객선 침몰 사고로 인한 전국민적인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KBS는 오늘(20일) 드라마는 정상 방송, 예능은 모두 결방키로 결정했다.
20일 KBS가 공개한 편성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KBS 1TV에서는 대하드라마 '정도전'이 정상적으로 방송된다. 오후 8시 2TV '참 좋은 시절' 또한 지난 19일에 이어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반면 예능은 모두 볼 수 없게 됐다. 2TV '해피선데이'가 결방됨에 따라 '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2일'은 방송되지 않는다. 해당 방송 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특집 안데스 8,000km'가 대체 편성됐다.

또 KBS는 2TV에서 방송 예정이던 '개그콘서트'도 결방키로 했다. 대신 오후 9시 20분부터 '다큐 3일'이 앞당겨 방송되며 오후 10시 10분부터는 영화 '광해-왕이 된 남자'가 전파를 탄다.
앞서 이날 오전 KBS 1TV '엄마의 탄생' 첫 회도 결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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