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렬 감독의 미소, “한승혁이 호투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4.20 17: 05

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를 반전한 채 휴식을 맞이하게 된 선동렬 KIA 감독이 데뷔 첫 승을 따낸 한승혁을 칭찬했다.
KIA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한승혁의 6⅔이닝 1실점 호투와 효율적인 계투 운영 등 마운드가 힘을 발휘하며 4-1로 이겼다. 2-1로 앞선 9회 안치홍의 쐐기 투런포도 결정적이었다. 3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8승11패를 기록하며 4일 휴식일 일정에 들어가게 됐다.
선 감독은 경기 후 “승혁이가 오늘 호투했다. 자신의 주무기인 직구로 윽박지른 것이 주효한 것 같다”며 “다음주 휴식기 동안 잘 준비해서 주말 3연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만수 SK 감독은 "레이예스가 오늘 좋은 투구 내용을 보여줬다. 오늘과 같은 투구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레이예스는 이날 8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잘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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