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밀회'-'마녀의 연애' 정상 방송될듯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4.20 18: 02

세월호 참사 뉴스특보로 지상파 편성이 유동적인 가운데, 오는 21일부터 종편-케이블 드라마는 정상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방송될 예정인 JTBC '밀회', tvN '마녀의 연애'는 20일 오후 기준 정상 방송이 되는 것으로 편성돼있다. 앞서 참사 소식에 예능, 드라마를 모두 결방 처리해왔던 두 방송사는 21일부터는 드라마 방송을 재개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정확한 방송 여부는 내일 확정된다는 입장이다.

KBS도 드라마는 재개한다. 월, 화요일에는 '드라마 스페셜-그녀들의 완벽한 하루' 3회, 최종회가 방송된다. 수목드라마 '골든크로스'는 정상 방송시간인 10시보다 조금 앞선 오후 9시 40분에 시청자를 찾는다. 또한 일일드라마 '천상 여자' TV소설 '순금의 땅',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 1TV 대하드라마 정도전' 등도 정상 방송된다.
MBC와 SBS는 논의 중이다.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는 종영을 불과 2회 앞두고 결방됐는데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의 특성상 앞으로도 언제 방송이 재개될 지 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도 종영을 2회 남기고 전파를 타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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