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옥택연, 김희선 위험한 계획 막았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20 20: 07

'참 좋은 시절' 옥택연이 김희선의 위험한 계획을 막아섰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치수(고인범 분)를 납치하려는 해원(김희선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해원은 치수의 운전 기사를 빼돌린 후 치수의 차를 운전하려 했다. 해원은 "우리 아버지 만나러 가자"며 함께 죽을 것을 암시했다. 8년 동안 치수가 아버지를 죽였다는 증거를 찾으려고 애썼던 해원은 아무것도 찾을 수 없게 되자 이 같은 극단적인 결심을 했던 것.

하지만 해원의 수상한 행동을 지켜보던 동희(옥택연 분)가 해원의 앞을 가로막았고, 동석(이서진 분)도 해원 앞에 나타나 "네 나쁜 머리로 생각해 냈던 것이 고작 이거냐. 그래 죽어라"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동희는 해원이 치수와 죽을 계획이었다는 이야기에 깜짝 놀라 반항하는 해원을 업고 자리를 떠났다. 동희는 "우리 회장님이 너한테 무슨 죄를 졌냐. 무슨 복수냐"라고 해원을 옴짝달싹 못 하게 했다.
해원은 그간 아버지의 수상한 죽음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승훈(박주형 분)을 이용하면서 결혼하려 하는 등 온몸을 내던지고 있다. 하지만 치수의 막강한 힘에 매번 굴복당하고 있는 상황. 동석이 15년 만에 돌아와 해원의 계획을 모두 눈치챈 현재, 해원이 동석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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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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