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이서진, 고인범-오용 관계 밝혀냈다 '긴장↑'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20 20: 47

'참 좋은 시절' 고인범과 오용의 관계가 드러났다.
2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는 치수(고인범 분)의 휴대폰에 박계장(오용 분)의 이름이 '김회장'으로 저장된 사실을 알게 되는 동석(이서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동석은 사무실로 치수를 불러들였고, 의심스러웠던 박계장의 휴대폰을 몰래 들어 치수의 휴대폰에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치수의 휴대폰에 '김회장'으로 저장된 박계장의 번호를 눈으로 확인했다.

동석은 "수사관을 매수하는 게 얼마나 큰 일인 줄 모르냐"며 발뺌하려는 치수의 앞에서 박계장과 치수의 통화내역, 또 박계장의 계좌추적을 지시해 이들의 숨통을 조이려 했다.
그간 박계장은 동석의 곁에서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그 결과를 치수에게 보고해왔다. 이들 사이의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나면서, 치수와 동석의 대결은 한층 더 팽팽해졌다.
또한 승훈(박주형 분)도 치수 때문에 사랑하는 해원(김희선 분)이 떠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을 무시하는 치수에 대한 원망이 더욱 커졌다. 승훈이 해원을 도와 해원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밝히도록 도움을 줄 지 관심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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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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