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감자별'-'명단공개'-'연예뉴스' 결방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4.21 10: 55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CJ E&M 계열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이 다수 결방된다.
CJ E&M 측은 기존 21일 방송 예정이던 tvN '감자별 2013QR3'과 '명단공개', Mnet '와이드 연예뉴스'의 결방 소식을 알렸다. 22일 방송 예정이던 '감자별'과 XTM '옴므'도 결방하며, OCN, 채널CGV 등에서는 재난 영화를 방송하지 않는다.
결방으로 인한 방송 공백은 교양 프로그램 및 드라마 재방송 등으로 대체될 예정이다.

CJ E&M 측은 이 같은 결방 소식과 함께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CJ E&M 뿐만 아니라 지상파3사, 종합편성채널도 예능프로그램을 결방하는 편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지난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도조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발 제주도행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했다. 탑승자 476명 가운데 21일 기준 생존자는 174명, 사망자는 64명이다. 현재 238명이 실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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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별'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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