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과 악수 나누는 김기태 감독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22 17: 44

22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에 앞서 LG 김기태 감독이 삼성 임창용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삼성은 NC와의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하며 상승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그런 만큼 LG와의 주중 3연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 될 듯.

삼성은 장원삼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세 차례 선발 등판을 통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4.67를 거뒀다. 1일 대전 한화전서 5⅓이닝 5실점으로 주춤했으나 6일 울산 롯데전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뽐내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16일 두산과의 홈경기에서는 기대 이하였다. 6회까지 홈런 2개를 허용하는 등 5실점 하며 고개를 떨궜다.
LG는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을 선발 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국내 무대에 입성한 리오단은 3차례 마운드에 올랐으나 승리 없이 2패를 떠안았다. 3.38의 평균자책점에서 알 수 있듯 투구 내용은 좋았으나 타선의 지원과 다소 거리가 멀었다. LG는 20일 대전 한화전에서의 벤치 클리어링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