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 "타선 골고루 잘 터졌다"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4.04.22 21: 48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활짝 웃었다.
삼성은 2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장원삼의 호투와 타선의 고른 활약 속에 8-1로 승리했다. 삼성 선발 장원삼은 5⅔이닝 7피안타 1볼넷 1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지난해 8월 4일 잠실 경기 이후 LG전 2연패 탈출.
공격에서는 김상수와 이흥련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상수는 8회 쐐기 솔로포를 포함해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그리고 이흥련은 1-1로 맞선 4회 1사 만루서 싹쓸이 3루타를 때렸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선발 장원삼이 잘 던졌고 오늘은 타선도 골고루 잘 터졌다"면서 "이흥련의 3타점 3루타가 경기 흐름을 유리하게 가져왔다. 또한 김상수는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어려운 타구를 병살 처리하며 승기를 잡는데 이바지했다"고 박수를 보냈다.
반면 김기태 LG 감독은 "감독 책임이다.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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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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