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주호·주진모 배후, 대통령 영부인이었다 ‘반전’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4.04.22 22: 47

‘신의 선물’ 마지막 반전이다. 주호와 주진모의 배후는 대통령이 아닌 대통령 영부인이었다.
22일 오후 방송된 '신의 선물-14일' 마지막회에는 무진사건의 진범 대통령 아들(주호 분)이 사고 후 어머니 박지영(예수정 분)과 통화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선사했다.
김수현(이보영 분)은 무진 사건의 진범이 태통령 아들임을 밝혀냈지만, 여전히 샛별이가 그린 봉황사진에 의문을 품었던 상황. 그는 남편에게 대통령 김남준(강신일 분)이 의심된다고 했지만, 한지훈(김태우 분)은 이 모든 일이 이명한(주진모 분)이 벌인 일이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수현은 과거 대톨영의 영상을 돌려보다 봉황반지가 한 쌍임을 확인, 배후에는 영부인이 있음을 간파했다.
박지영은 “결국 저 아이가 죽어야 내 아이가 무사한 거네요”라며 샛별이(김유빈 분)의 죽음까지 묵인할 듯한 비겁한 모습을 보여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조승우 분)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그려나갈 미스터리 감성 스릴러 드라마다.
오늘 종영된 '신의 선물' 후속으로는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 의사 박훈(이종석 분)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박해진 분)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 '닥터이방인'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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