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프리뷰] SK 천적 이재학, 팀 시즌 첫 연패 끊는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4.04.23 06: 18

NC 다이노스 우완 이재학(24)이 팀의 시즌 첫 연패를 끊기 위해 나선다.
이재학은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2차전 선발 투수로 예고됐다. 이재학이 전날 역전패로 시즌 첫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할지 주목된다.
이재학은 올 시즌 4경기 선발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2.70을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에서는 부진했다. 18일 마산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4이닝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한 이닝 홈런 3방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이재학의 부활이 이뤄질지도 지켜볼 일이다.

이재학은 SK 천적이었다. 지난해 SK와의 경기에 4차례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1.25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7월 31일 문학에서는 9이닝 2피안타 1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수확했다. 팀 창단 첫 완봉승을 SK를 상대로 거뒀다. 천적 SK를 상대로 호투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SK는 좌완 에이스 김광현(26)이 맞불을 놓는다. 김광현은 올 시즌 4경기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 중이다. 김광현은 지난해 NC전 부진했다. 3차례 등판해 3패 평균자책점 5.54를 기록했다. 김광현이 NC전 설욕을 펼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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