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총잡이' 출연 배우 윤곽, 유오성-이민우-최재성도 출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4.23 15: 55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조선총잡이' 출연 배우들의 윤곽이 모두 드러났다. 
'조선총잡이' 측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드라마에는 최근 출연을 확정지은 이준기, 남상미, 한주완, 전혜빈이 주연 배우로 활약하는 가운데, 유오성, 이민우, 최재성, 오타니료헤이 등 내공있는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이준기는 주인공 박윤강 역으로 열연한다. 박윤강은 조선의 마지막 검객에서 총잡이로 거듭나는 캐릭터다. 남상미는 극중 정수인으로 분해, 온실 속 화초처럼 보이지만 실상 호기심이 많고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있고 당찬 여인을 열연한다.

'왕가네 식구들'을 통해 얼굴을 알린 한주완은 영의정의 서출로 태어나 고독한 혁명가를 꿈꾸는 김호경 역을 맡았다. 또 다른 여주인공 전혜빈은 보부상단 수장의 외동딸인 최혜원 역으로, 재력으로 세상을 지배하고자 하는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이날 캐스팅 소식이 알려진 오타니료헤이는 극 중반부터 등장해 베일에 가려진 일본 무사 가네마루 역으로 출연하며, 유오성은 이준기와 대립하는 역할을 통해 극에 긴장감을 불어 넣는 인물을 열연할 예정이다.
또 이민우는 고종 역할로 출연을 결정했다. 그간 왕 역할을 다수 열연해왔던 이민우는 이번 드라마에서 역시 고종으로 활약, 그 내공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민우는 극 중 조선의 운명이 경각에 달렸다는 깨달음으로 적극적으로 개화를 추진하며 새로운 조선을 꿈꾸는 조선의 젊은 왕을 연기한다.
'감격시대'를 통해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친 바 있는 최재성은 이번 드라마에도 주인공 박윤강(이준기 분)의 아버지 역할로 출연, 초반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조선 총잡이’는 조선의 마지막 칼잡이가 시대의 영웅 총잡이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액션로맨스 드라마. 2011년 ‘공남폐인’을 양산하며 그해 여름을 뜨겁게 달구었던 ‘공주의 남자’ 김정민 감독이 총 지휘에 나선다.
'조선총잡이'는 오는 6월 28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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