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태 감독 없는 LG 더그아웃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4.04.23 19: 45

23일 오후 대구 시민운동장야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렸다.
LG 김기태 감독이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가운데 LG 코치진이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바라보고 있다.
삼성과 LG는 각각 백정현과 임지섭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백정현은 지난 12일 SK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발승 도전에 나섰지만 아쉽게도 무산됐다. 당시 그는 승패 없이 4⅓이닝 5실점(5피안타 1사구 5탈삼진)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5회를 채우지 못했으나 투구 내용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비교적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제주고 출신 루키 임지섭은 올 시즌 두 차례 등판을 통해 1승을 따냈다. 지난달 30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 쾌투를 뽐내며 첫 승을 거뒀다. 최하위로 추락한 LG의 구세주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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