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점' 코엔트랑-'5점' 리베리, 평점서도 엇갈린 희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4.24 06: 24

파비우 코엔트랑(레알 마드리드)와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이 극명한 대조를 보이며 희비가 엇갈렸다.
레알 마드리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8분 카림 벤제마가 터트린 결승골을 잘 지켜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경기를 마친 뒤 스카이 스포츠는 선수들에 대해 평가했다. 이들의 평가가 전능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 차이가 드러났다. 특히 각팀서 최고 득점과 최저 득점을 받은 코엔트랑과 리베리는 극명하게 갈렸다.
마르셀루의 부상으로 인해 기회를 잡은 코엔트랑은 오랜만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또 코엔트랑은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옌 로벤을 철저하게 막아냈다.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는 상대의 공격에 대한 부담을 이겨냈다. 코엔트랑은 평점 8점을 받아 양팀 선수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반면 리베리는 최악이었다. 최근 보여진 부진이 계속됐다. 분데스리가 우승은 확정지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력이 떨어져 있던 상황. 특히 리베리는 자신의 역량을 모두 발휘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서도 흔들리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로벤에 이어 리베리까지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며 바이에른 뮌헨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측면이 최고의 무기인 바이에른 뮌헨은 제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 팽팽한 경기로 이어졌고 결국 1차전 승리를 레알 마드리드에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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